[ 제 13 화 : 모데라토와 헤스티아 ]
리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녹음해둔 인터넷 해적방송을 다시 듣던 모데라토는 바람소리와 비둘기 소리, 그리고 희미한 방울소리를 단서로 사원을 찾아간다. 신녀로 위장한 모데라토는 그 곳에서 비둘기와 놀고 있는 티엘을 본다. 티엘을 리들이라고 착각한 모데라토, 순간 헤스티아에게 붙들려 금남구역에 들어온 사실에 대해 추궁을 받는다. 모데라토는 엉겹결에 달아나지만, 카메라를 잃어버리고 만다. 모데라토의 고물카메라를 주워든 헤스티아는 옛생각에 빠져드는데... 한편 모데라토가 없는 기지에서 레몬게임의 서버를 추적해 본 베베파우와 민트는 그것이 소도 메인시스템 본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리들을 만나러 간 슈도는 또다시 알 수 없는 환상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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