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 화 : 게르족과 바이오칩 ] 

소도 주민들이 전자신분증 겸 신용카드로 사용하는 바이오칩을 업그레이드하는 기간이다. 바이오칩을 반대하는 집단인 게르족은 소도 거리에서 게릴라 시위를 벌이고. 거리에 나갔다가 얼떨결에 게르족으로 오해받은 슈도는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한편, 모데라토는 9년 전처럼 레몬게임이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하고 다시 유랑길에 오를 준비를 한다. 하지만 모데라토가 베베파우와 민트에게 이별인사까지 마쳤을 때 호출음이 울린다. 레몬게임은 살아있었던 것이다. 

베베파우가 게임에 접속하여 공간자체가 적인 이상한 레몬과 싸우고 있을 때 슈도는 결국 경찰에게 잡히고 만다. 경찰의 센서기는 슈도의 몸에서 바이오칩과 비슷한 반응을 감지해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