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8 화 : 의문의 해커, 듀프 ] 

9년 전 레몬게임이 사라지면서 전국의 모니터에 나타났던 바스토프 문장. 악몽을 꾸다 깨어난 모데라토는 또다시 레몬게임이 사라져 버릴까 불안해한다. 모데라토는 듀프를 찾아가는 길에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현실에서도 게임과 똑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몬게임이 해킹경로로 이용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데라토가 찾아갔을 때 듀프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는 중이다. 과연 그의 예상대로 듀프를 체포하기 위한 비밀요원들이 들이닥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