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월드 관련 조직들... ::

나이트메어(Nightmare)는?

나이트메어라는 존재에 대해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7년,

의문의 혼수상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이고

본격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개체수가 늘어난 2012년 여름 무렵입니다.

나이트메어가 왜 생겨난 것인지 명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트메어는 이너월드에서 꿈을 꾸는 인간의 프라이빗 존을 뚫고 들어가서

꿈에 빠져있는 인간의 영혼을 납치해 던전에 가둔 뒤

그 생명력을 갈취해 결국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위험한 괴물입니다.

나이트메어에게 공격 당해 던전에 끌려간 인간들은

현실세계에선 의식불명 상태가 되고,

이너월드에선 거미줄에 걸린 먹이처럼

덫에 걸린 상태로 하루하루

나이트메어에게 생명력을 빼앗깁니다.

나이트메어들의 수가 늘어나며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람들이 삽시간에 늘어나자

의문의 전염병이라며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됐지만

일반인들은 이 혼수상태의 원인을 대부분 알지 못하기에

그저 불안에 떨고만 있는 상태입니다.

나이트메어는 불규칙한 형태를 띠는 부정형,
인간과 같은 외형을 띤 인간형,
공중에 부유하거나 반투명한 형태를 띠는 유령형,
그리고 야생 짐승의 모습인 야수형의
4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 나이트메어들보다 한층 강력한
보스 나이트메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스 나이트메어는 그 크기나 위력이 일반 나이트메어를 능가하는데,
하위 나이트메어의 정신을 지배해 특정 행동을 하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슬토(Mistletoe) 조직은?

미슬토는 나이트메어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조직으로,
자각몽을 꿀 수 있도록 훈련된 루시드 드리머(Lucid dream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슬토의 루시드 드리머들은 상상력이 풍부하여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젊은이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슬토란 이름은 루시드 드리머들이 나이트메어와의 험난한 싸움을
헤쳐나가야 하는 사명을 짊어지고 있기에
혹독한 겨울을 버텨내는 겨우살이에서 따온 것입니다.

현재 미슬토의 루시드 드리머들은 이너월드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한층 극대화시킨 상상력으로 마법 같은 힘을 구사해
나이트메어와 싸우며 혼수 상태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내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구하고 있는 미슬토지만
그 존재를 아는 이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미슬토는 강남에 위치한 제니퍼 정 소유의 30층짜리 고층빌딩
최고층에 위치해 있으며 미슬토 본부는 제니퍼의 펜트하우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슬토의 본부장인 제니퍼가 기본적으로 조직을 관리하며,
그 밑으로 전투에 특화된 루시드 드리머로 구성된 전투1팀, 전투2팀;
나이트메어와 던전, 그리고 혼수상태 환자를 비롯하여
이너월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하는 연구팀;
마지막으로 루시드 드리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무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